자산배분/매크로

예상을 상회, 연간 성장률 전망은 0.6% 유지

일본 1분기 GDP
2019.05.20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일본 1분기 GDP 전기대비 0.5% 증가, 시장 예상 큰 폭으로 상회

일본의 1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분기대비 0.5%, 전기비 연율로는 2.1%를 기록해 시장 예상 (블룸버그 전기비 연율 -0.2%) 및 KB증권 예상 (전기비 연율 -0.3%)을 모두 큰 폭으로 상회했다.
전년대비로는 0.8% 성장률을 기록해 지난 4분기 (0.2%)보다 성장폭을 확대했다.
순수출과 정부투자 그리고 건설투자가 예상을 상회하는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순수출의 성장기여도가 0.4%p에 해당했다.


■민간 수요 (소비와 투자)는 둔화, 순수출 확대는 수입의 큰 폭 감소의 영향

지출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국내수요 기여도가 지난 4분기 (전기비 +0.7%p)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전기비 0.1%p를 기록했다.
특히, 민간수요가 큰 폭으로 둔화되었다 (4분기 0.4%p, 1분기 0.1%p).
소비와 설비투자가 모두 전기대비 감소했다.
소비는 내구재 (-2.3%), 준내구재 (-3.7%) 등이 큰 폭으로 감소해 전기대비 0.1% 감소했다.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이 소비심리를 제약해, 내구재 중심으로 소비가 감소했다.
설비투자도 전기대비 0.3% 감소했다.
일본 내 노동력 부족에 따른 꾸준한 설비투자 수요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 이후 지속적으로 전년대비 수출이 감소하면서 수출 관련된 기계 설비투자가 감소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오재영 오재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