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신흥시장의 투자심리 약화

Fund Flows Report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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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5월 이후 선진 및 신흥국 펀드의 유출 강도 확대

5월 17일 기준, 5월 누적 선진국, 신흥국 주식형 펀드 플로우는 각각 -256억 달러, -68억 달러로 집계됐다.
선진 및 신흥국 펀드의 설정액 감소는 3월부터 진행 중이다.
특히, 예상을 빗나간 미중 무역협상 합의의 불발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이어졌고, 위안화를 포함한 신흥국 로컬 통화의 약세는 신흥국 펀드의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
이에 따라 신흥국 펀드의 5월 누적 설정액 감소 규모는 3~4월 발생한 유출 합산 규모를 상회하고 있다.


선진국 주식형 펀드는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펀드의 유출 강도가 확대됐다.
북미 펀드는 3개월 연속 순유출을 기록 중이며, 5월 월간 누적 감소액은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펀드는 4월 순유입에서 5월 순유출로 전환했고, 월간 유출 강도는 2018년 5월 이후 가장 컸다.
이는 홍콩 펀드의 매도가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 일본 펀드까지 매도 우위로 전환된 결과다.
서유럽 펀드는 15개월 연속 감소세가 지속되는 한편, 3월을 저점으로 유출 강도는 감소했다.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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