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기간조정에서 살펴보는 한국증시 펀더멘탈

주간 이그전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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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起): 한국증시의 펀더멘탈 체크
미중 무역분쟁이 재부각되면서 증시는 당분간 기간조정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기간 내에는 기간조정의 특징인 패닉셀링도 있을 수 있다.
다만 이제와서 공포의 크기에 집중하는 것은 단기 성과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좋은 전략은 아니다.
이런 측면에서 미중 무역분쟁을 제외한 한국증시의 펀더멘탈을 재점검해보았다.
특히 이익 하향의 키를 쥐고 있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하반기 상장기업 이익의 반등 가능성과 이에 따른 전략을 생각해보았다.


승 (承): 아직은 확신할 수 없는 반도체
탑다운에서 반도체를 볼 때는 수요만큼이나 공급도 중요하다.
따라서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겠다.
데이터센터 공룡 (구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페이스북)의 1분기 CAPEX는 예상외로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되던 바인데, 리스탁킹 사이클을 체크할 수 있는 핵심자본재 주문 증가율도 아직은 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리스탁킹 사이클이 매크로 불확실성에 매우 취약하다는 사실로 미루어 보아, 단기 내에 이들 기업의 CAPEX가 대규모로 증가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이은택 이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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