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아직은 방어적인 ECB, 유로화 강세 요인

6월 ECB 통화정책회의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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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ECB, 가이던스 변경에도 시장 기대를 하회, 매파적으로 해석

예상대로 6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들을 유지했다.
재융자 금리 (기준금리), 한계대출금리, 그리고 ECB 예치금리를 각각 0.0%와 0.25%, -0.40%로 유지했다.
이번 6월에서는 1) 금리 가이던스 추가 변경, 2) TLTRO 세부안이 발표되었다.
3)또한 ECB의 경제 및 물가 전망은 소폭 상향 조정되었다.
2019년 경제성장률 및 물가 전망을 각각 0.1%p씩 상향했다.
최근 높아져가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속에서, 6월 ECB는 다소 방어적으로 대응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에서는 ECB회의를 매파적으로 평가해 유로/달러가 0.7%까지 상승했으며, 독일 금리도 상승했다.
미 연준과의 통화정책 기대감 차이로 당분간 유로화 강세/달러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KB증권은 2020년까지 ECB 가 금리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나, 무역 분쟁 등 하방리스크가 확대된다면 금리 인하 또는 QE 재개와 같은 추가 완화 가능성도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판단한다.
오재영 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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