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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설 후 금리인하 기대감 유지되며 채권자금 유입 지속

Fund Flows Report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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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FOMC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유지되면서 채권 자금 유입, 주식 자금 보합 지속
파월 연준의장 의회 연설이 7월 상반월 자금 흐름 양상을 주도했다.
파월 의장이 경기 부양을 위한 통화정책 대응을 시사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났다.
이에 채권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었고, 강도도 강해졌다.
한편, 주식으로의 자금은 보합 흐름을 보였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G20 회의를 기점으로 되살아났으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머무른 영향으로 보여진다.
시장이 7월 50bp 금리 인하에 대한 예상 확률을 조정하면서 인하 기대감은 유지되는 가운데, FOMC에 따른 변동성 확대도 제한될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진전은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채권 자금 유입, 주식 자금 보합의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 주식: 미중 무역협상 교착 및 글로벌 경기 지표 부진에도 연준 통화정책 기대감에 보합 흐름
주식에서 선진국으로는 유입, 신흥국에서는 유출되었으나 두 지역 모두 유출입 강도는 보합 수준이었다.
글로벌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기업 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미 연준을 중심으로 한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주식 자금 유출이 제한되고 있다.
한편, 선진국 내에서는 유럽에서의 자금 유출이 지속되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차기 ECB 중앙은행 총재로 지명되면서 경기 부양적 통화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으나, 자금 유출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신흥국 EMEA에서는 러시아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부각되었다.
가즈프롬을 필두로 한 국영기업들의 배당성향 상향이 증시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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