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실망은 잠시, 갈 길을 간다

G2 해외주식 월보 | 8월호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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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 전략

미국 주식이 신고가 경신 행진을 재개했다.
그러나 S&P 500의 실적 전망은 하향 조정되고 있다.
경기 우려에 민감한 에너지와 금융 업종이 하향세를 주도하고 있다.
경기 우려는 연준의 통화완화 정책이 제한할 것이다.
연준 정책이 경기를 부양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경기하강이 아니라면, 통화완화 정책으로 유동성 환경이 개선되는 시기에 주식의 하락을 전망하기는 어렵다.

7월 초중반까지 나타난 경제지표 호조세가 8월에도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재고와 고용 부담은 여전히 높다.
생산과 고용 부진은 소비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단기적으로 경기 우려가 부각되고 금리가 하락하면서 방어주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선별된 성장 업종 투자를 병행하는 기존 전략을 유지한다.
통화정책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
성장 기대가 강한 경기소비, 산업 업종과 실적 모멘텀이 바닥을 다지는 IT 업종에 대한 선호를 유지한다.

■ 중국주식 전략

중국 정부는 하반기 경기 하방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통화/재정정책을 강화할 것이나,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 높은 강도의 재정투자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통화정책은 지준율 및 기준금리를 각각 1회씩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
재정정책은 2018년에 이미 GDP 대비 재정적자율이 4.2%에 달해, 올해 특수채 신규 발행 한도인 2.15조 위안 이상의 추가적인 투자 여력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특수채는 하반기에 주로 발행이 이루어졌던 것과는 다르게 2019년에는 상반기에 한도 중 74.9%를 이미 발행한 상황이다.
박수현 박수현
김일혁 김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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