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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영향으로 급락, 8월 단기 조정 이후 개선세 기대

KB 해외주식 | 중국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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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2%대 하락
8/13 홍콩항셍지수, 홍콩h지수는 각각 2.1%, 1.5% 하락하면서 25,281pt, 9,846pt를 기록했다.
홍콩h지수는 올해 1/3 (종가 9,761pt) 및 8/6 (종가 9,832pt)에 이어 세 번째로 10,000pt를 하회했다.
모든 섹터가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낙폭이 큰 섹터는 서비스업 (-3.4%), 종합 (-2.5%), 건설업 (-2.3%), 제조업 (-2.2%), 금융업 (-2.1%), 공업 (-2.0%) 순이었다.
본토증시도 하락세를 보여 상해종합지수는 -0.6%, 심천성분지수는 -0.9%를 기록했다.


■홍콩 시위대로 인한 정치적 리스크 부각
홍콩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이외에 홍콩 시위대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본토증시 대비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연초 이후 상해종합지수 및 심천성분지수가 각각 12.16%, 22.9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항셍지수 및 h지수는 -2.18%, -2.75%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범죄인 송환법 철회 요구로 시작된 홍콩 시위는 홍콩 민주화로 양상이 변화되고 있다.
이에 따른 배경에는 시진핑 지도부가 홍콩의 금융 허브 역할을 본토로 이전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으며, 홍콩에 대한 자율성보다는 공산당으로 권력을 집중하는 전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홍콩의 중국 반환 이후 다양한 반감의 시발점인 범죄인 인도법안 사안으로 발발한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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