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우려와 신흥국 부진 심화

9월 매크로 전망

■글로벌 경제
글로벌 경제는 2019-20년 2.8%의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 20년의 평균 수준이다.
선진국은 2019년 2분기에 예상보다 나은 호조를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감속성장이 예상된다.
신흥시장국은 대외 불확실성과 내수경기 위축 등의 영향으로 2분기의 부진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과 멕시코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영향으로 2019-20년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2019년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선진국의 물가하락 압력과 신흥시장국의 최근 식품가격 상승이 서로 상쇄되어 지난달 전망치와 같은 1.8%를 유지한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글로벌경제의 감속 성장으로 제조업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장단기 금리 역전 상황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선진국에서 경기침체 우려가 크다.
이는 선진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업황 부진이 신흥시장국보다 컸기 때문이다.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 여력이 신흥시장국보다 충분하지 않은 것도 주요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KB증권은 2020년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진다고 해도 정도는 2016년의 부진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