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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합의가 스몰딜이라면 주가는 반등할 수 있을까?

주간 이그전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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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선행지표는 2개월 연속 반등했다.
이는 무역협상에서 스몰딜만 성사되어도 주가 반등이 이어질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선행지표와 관련해 장기적으론 연말 이후 금융/반도체에 관심을 가지며, 단기적으론 주가 조정의 기술적 지지선에 주목한다.

기 (起): 선행지수들, 2개월 연속 반등
KB증권이 주목하는 선행지표의 최신 데이터가 업데이트되었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 데이터까지 업데이트한 Labor market index는 2개월 연속 반등을 이어갔으며, 8월 말 발표된 컨퍼런스보드 선행지표도 상당폭 반등을 보였다.
물론 완전히 바닥을 찍은 것인지는 좀 더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다.
세부항목을 보면, 제조업을 중심으로 여전히 취약한 부분이 확인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우려나 뉴스 헤드라인과는 달리 선행지표들이 반등한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승 (承): 알려진 리스크는 리스크가 아닐까?
흔히 ‘알려진 리스크는 리스크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알려진 리스크’라고 해서 모두 무시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리스크가 ‘알려져 있느냐 아니냐’ 자체가 아니라, ‘알려진 리스크’에 대해 대응할 방법이 있느냐이다.
즉, 경기침체 우려가 있더라도 통화정책 혹은 재정정책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 위기는 극복될 수 있다.
이번에도 6월에 연준이 보험성 금리인하를 선언한 이후 선행지수들이 반등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은택 이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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