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탄핵 이슈,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경제지표 부진에 주식 자금 유출, 채권 자금 유입 트럼프 대통령 선거 자금법 위반 의혹에 따른 탄핵 이슈,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나타난 협상 불확실성, 유로존 제조업 PMI를 필두로 한 경제지표 부진에 주식 자금은 유출로 전환한 반면, 채권 자금 유입 강도는 확대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주자의 아들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는 소식에 낸시 팰로시 하원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 밝히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약화되었다. 미중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중국 기업 블랙리스트 추가, 비자 발급 제한, 연기금의 중국 자산 투자 제한 가능성 소식 등이 보도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되었다. 이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부각되면서 주식은 약세, 채권은 강세를 보였다.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협상에서 도출될 수 있는 최선의 결과에 대한 기대도 낮아지면서, 주식으로의 가파른 자금 유입이 추세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은 아직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채권 자금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