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상저하고. 1분기 점진적 비중 상향

KB 신흥국 | 2020년 연간전망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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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4분기 신흥증시 반등 시 점진적인 비중 축소를 권고한다.
2020년은 ‘상저하고’ 패턴의 시나리오를 전망한다.
미중 간 무역협상과 중국 부양책의 추가 확인이 필요한 만큼 1년 투자 관점은 중립을 제시한다.
10월 들어 ‘보이는 팩트’인 대내 정부 정책과 기업 이익 개선, 대외 미중 스몰딜, 연준의 대차대조표 확대, 브렉시트 완화와 제한적인 달러 강세로 신흥증시의 피로가 빠르게 회복됐다.
‘보이지 않지만’ 재현될 미중 간 막판 힘겨루기, 홍콩 민주화 운동의 정치적 간섭, 무엇보다도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 경기 둔화는 추가 확인을 요한다.
글로벌펀드의 자금 동향으로 바라본 신흥국의 투자 관심도 역시 낮다.
반등의 환경은 조성되었다는 점에 동의하지만, 추세 전환이 시작되었다고는 판단하기 이르다.


■ 내년 1분기까지는 리스크 관리에 노력할 것을 강조한다.
최악은 벗어난 미중 노딜 가능성, 경기와 비례하는 체제 유지에 노력할 시진핑 정부의 3월 양회 립서비스 가능성은 막연한 시나리오이긴 해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공조 효과는 하반기부터 신흥증시의 매크로 회복세로 나타날 것이다.
신흥국의 대외 리스크 대응력과 재정 건전성은 강화됐다.
저물가에 따른 통화정책 여력은 긍정적이되, 차별성 낮은 통화정책에 과도한 기대는 지양해야 한다.
1) 이익 성장이 바탕이 되는 가운데, 2) 정책이 증시 안정까지 꾀하는 국가, 3) ‘골든 타임’을 잡기 위한 전향적 재정정책이 추진되는 국가로의 투자를 권한다.
1년 관점에서 인디아를 최선호 국가로 베트남 > 브라질을 차순위로 제시한다.
국가 별 기대수익률은 각각 17%, 11%, 9%다.
러시아의 기대수익률은 7%이되 중립 이하의 관점을 제시한다.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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