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소비와 건설 부진이 경기개선을 제약

한국경제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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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0월에도 두 자릿수대 감소, 11월부터는 감소폭 축소 기대

10월 수출총액은 467.8억 달러로, 전년대비 14.7% 감소해 시장 예상 (-13.6%) 및 KB증권 예상 (-13.5%)을 하회했다.
감소폭은 지난 8월 (-13.8%) 보다도 확대됐지만, 수출 금액으로만 보면 4월 이후 최고치이다.
일평균 수출 금액도 2개월 연속 20억 달러를 상회하면서, 한국의 수출경기가 저점을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수출이 2018년 11월부터 둔화되었던 영향으로 11월부터는 한 자릿수 감소도 기대된다.
그럼에도,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 지속과 글로벌 경기 추가 둔화로 2020년 한국 수출의 반등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KB증권 5% 내외 전망).
한편, 10월 수입총액은 14.6% 감소해, 시장 예상 (-13.7%) 및 KB증권 예상 (-13.9%)을 모두 하회했다.
무역흑자는 전월 (59.7억 달러)보다 소폭 축소된 53.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KB증권 예상 (57.9억 달러)을 소폭 하회했다.
오재영 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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