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4.7% 증가해, 9월 (5.8%)과 시장 예상 (블룸버그 5.4%)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민영기업의 생산증가가 전월 6.9%에서 5.4%로 큰 폭으로 둔화된 영향이 컸으며, 그 외 국유기업과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외자기업은 각각 4.8%, 2.1%의 성장세로 전월 (4.9%, 2.9%)보다 소폭 둔화되었다. 제조업 생산이 전년대비 4.6% 증가해, 9월 (5.6%)보다 축소되었다. 다만, 2018년 7월 이후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자동차 생산 (-2.1%) 부진은 전월 (-6.9%)보다는 개선되었다. 한편, 소매판매 (명목)도 10월 전년대비 7.2% 증가로, 9월 (7.8%)과 시장 예상 (7.8%)을 하회했다. 특히, 물가상승 효과를 제외한 실질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4.9%까지 둔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