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연말연초 주식시장 흐름에 대한 전망

[주간 이그전]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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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起): 연말연초 선행지표들의 반등을 주시
코스피는 60일선 (2,100pt 부근)에서 반등 지지력을 확인하고 있다.
과거 60일선은 강세장/약세장을 가르는 경계 역할 (수급선)을 해왔는데, 지지가 가능하다면 기술적으로 2,260pt부근까지는 큰 저항선이 없는 상황이다.
12월에 지지선 반등이 가능할까?
경제 데이터상으로는 가능성이 보인다.
동행/후행지표들의 부진은 지속되겠지만, 선행지수 중심으로 반등세가 확인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인하 3~6개월 사이에 선행지표의 반등이 나타나기 때문인데, 올해는 그 시기가 11월~1월이다.
12월 첫째 주 ISM지수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승 (承): 12월 수급 환경은 개선될 수 있다
MSCI EM 비중 조정이 있었던 5, 8월에는 강력한 외국인 매도가 있었지만, 그 다음 달에는 매도세가 진정되는 패턴을 보였다.
물론 MSCI 때문에 외국인이 매도하고 있다는 단서는 부족하지만, 과거 패턴상 1.5조원 이상 대규모 매도 이후에는 숨고르기 양상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여기에 선행지수 반등이나 월가 IB들이 한국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하는 것도 한국증시의 위험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이슈라고 판단한다.
이은택 이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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