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추가 정책은 부진한 인디아 경기 반등을 앞당길 수 있는 요인 인디아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크게 세 가지 정책을 추가로 내놓았다. 1) 정부의 국영기업 매각 구체화, 2) 노동법 개정을 통한 고용 환경 유연화 추진, 3) 에사르 철강 매각 이슈 해소다. 3분기 GDP가 전년동기대비 4.5% 성장에 그치는 등 부진하나, 정부의 적극적인 추가 정책이 향후 경기 반등을 앞당길 것으로 판단한다.
■ 인디아 정부 국영기업 매각 진행.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부담 완화시킬 것 인디아 정부는 11/20 일부 국영기업 (CPSEs, Central Public Sector Enterprises) 지분율을 51% 미만으로 낮추는 계획을 승인하고 매각을 추진할 5개 기업을 공개했다. 정부는 2020년 회계연도 동안 국영기업 매각을 통해 17.3조원 (1.05조 루피)의 추가 자금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민영화 추진 기업 중 Bharat Petroleum (BPCL) 매각 하나만으로도 추가 자금 계획의 60% 이상인 10조원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재정수지 적자가 예상보다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영기업 매각을 통한 재정세입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와 같은 정부의 노력은 최근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킬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