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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4.5%로 확대, 생산자 물가도 하락폭 축소

중국 경제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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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물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4.5%까지 확대, 시장 예상을 상회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4.5% 상승해, 전월 (3.8%)과 시장 예상 (블룸버그 4.2%)을 모두 상회했다.
지난 2012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 상승률이 11월에 전년대비 110.2%를 기록하면서, 10월 (101.3%)보다 추가 상승폭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다만, 전체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로는 0.4% 상승해, 지난 10월 (0.9%) 상승폭보다는 둔화되었다.
한편, 식품 및 에너지 제외 근원 물가는 전년대비 1.4% 상승해, 지난 10월 (1.5%)보다 상승폭이 둔화되었다.
이는 11개월째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는 것이며, 2016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한, 생산자 물가는 전년대비 1.4% 하락해 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10월 (-1.6%)보다는 하락폭을 소폭 축소했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으로 물가 상승 압력 확대, 소비 및 통화완화에 부담으로 작용
오재영 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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