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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 기준금리 동결로 속도 조절에 나설 시장. 다만, 증시 중장기 체력은 상승 중

KB 해외주식 | 인디아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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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금리 동결 및 밸류에이션 부담에 속도 조절에 나설 시장
인디아 증시는 단기적으로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판단한다.
1) 12/5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상과 다르게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증시 투자심리가 약화되었다.
2) 12개월 선행 PER도 19배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도 높아졌다.
모디 총리 당선 이후 기록했던 최고치는 19.5배 수준이다.
이에, 증시는 최근 상승에 대한 기간 조정을 거칠 것으로 판단한다.
시민권 개정 이슈, State Bank of India 추가 부실채권 인식 등도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 인디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에 기인
인디아 중앙은행은 식음료 물가지수 급등 및 통신비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020년 1분기 물가 상황을 보고 향후 인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스탠스를 취하면서, 빠른 시일 내의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졌다.
당초 시장은 근원 물가지수가 낮은 수준에서 유지된 영향으로, 식음료 물가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이 추가 인하를 할 것으로 판단했다.
정부의 식음료 물가 지수 상승 억제 노력도 이와 같은 인하 전망을 우세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단기적으로 주식시장 투자심리가 둔화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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