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11월 내수보다는 수출 위주 개선, 경기 하방리스크 완화

중국 경제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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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산업생산 예상 상회, 민간 기업과 제조업 생산이 큰 폭 증가

10월 부진했던 중국의 실물지표들이 11월에는 개선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11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6.2% 증가해, 지난 10월 (4.7%) 및 시장 예상 (블룸버그 5.0%)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특히, 민영기업의 생산증가가 11월 전년동월대비 7.0% 증가해 전월 5.4%에서 확대되어 2019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으며,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외자기업 생산도 전년동월대비 3.2% 증가해 전월 (2.1%)보다 증가했다.
반면, 국유기업의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7% 증가에 그쳐, 전월 (4.8%)보다 둔화되었다.
제조업 생산이 전년동월대비 6.3% 증가해 지난 10월 (4.6%)보다 큰 폭으로 확장됐다.
특히, 자동차 생산이 2018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로 전환했다 (11월 +3.7%).
지난 2018년 11월 감소폭이 두드러졌던 기저효과 (-16.7%)의 영향도 컸지만, 자동차 부진이 점차 완화되고 있음을 나타내 긍정적이었다.
오재영 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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