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미국 상품 수입 관세 인하, 독일 재정지출 기대 등에 주식 자금 큰 폭 유입

Fund Flows Report

■ 중국의 미국 상품 수입 관세 인하, 독일 재정지출 기대, 연준 자금 공급에 주식 자금 큰 폭 유입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타결 이후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소식이 연달아 나오면서 주식 자금이 큰 폭으로 유입되었다.
첫째로, 무역합의 서명을 앞두고 중국이 미국 상품 수입 관세를 인하했다.
중국은 1월 1일부터 미국의 850여개 품목에 대한 수입 관세를 최혜국 세율보다 낮게 조정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은 15일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둘째로,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재정지출 확대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독일 12월 산업생산, 제조업 PMI 지표 등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가 균형재정 기조를 맹목적으로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면서 향후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연준도 단기 레포 자금 운용을 안정적으로 시행하면서 유동성 관련 불확실성을 낮췄다.
이에, 미중 1단계 무역합의 타결에 따른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유지되면서 주식으로 큰 폭의 자금 유입이 나타났다.
지난 12월 19일 미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되었으나 상원에서 부결이 예상됨에 따라 주식 자금 유입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