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 전년대비 -8.5%로 부진, 소비자물가는 1%대 상승

한국 1월 지표 Preview

■1월 수출, 전년동월대비 -8.5%로 예상보다는 저조 전망되나 반도체는 증가로 전환 기대

2월 1일 발표 예정인 2020년 1월 수출총액은 422.5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8.5% 감소를 전망한다.
일평균 수출 금액은 19.7억 달러로, 3개월 연속 20억 달러대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에는 1월 일평균 수출 금액이 20억 달러를 상회하며 수출총액 감소폭이 3%대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20일까지의 수출 추이로 보면 회복세가 그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까지의 수출총액은 전년대비 0.2% 감소했으며, 일평균 수출금액은 17.7억 달러로 2019년 1월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20일까지의 반도체 수출은 전년대비 8.7% 증가하며 1월 수출 금액도 전년대비 증가로 전환이 예상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월간 수입은 414.20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동월대비 8.2% 감소가 예상된다.
20일까지의 수입은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1월 무역흑자는 전월 (20.2억 달러)보다 큰 폭으로 축소된 8.3억 달러가 예상되며 2014년 1월 이후 최저 흑자규모를 기록하거나 적자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