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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베스파 증시 128,000pt까지 상승할 것. 분할매수 전략 유효

KB 해외주식 | 브라질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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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베스파 지수, 10월 지방선거 실시되는 3분기 내 128,000pt까지 상승할 것.
비중 확대
2020년 브라질 보베스파 증시 상단을 기존 117,000pt에서 128,000pt로 9.4% 상향 조정한다 (1/21 종가 대비 9.4% 추가 상승 여력).
2019년 4분기 이후 상향 조정되는 2020년~2021년 EPS 전망을 2016~2019년 평균 이익 전망 조정 속도로 계산했다.
특히,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2021년 전망치의 상향 폭이 크게 나타나는 점을 수정된 전망에 녹였다.
멀티플은 정치 리스크의 완화세가 본격적으로 연출된 2018년 이후의 12MF PER 밴드 9.7~13.7배를 적용했다.
실적 개선세가 높은 밸류에이션을 합리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므로 분할매수 전략을 권고한다.
증시 고점은 10월 지방선거 및 11월 미 대선을 앞둔 변동성을 감안해 3분기를 예상한다.


■ 브라질 중앙은행, ‘물 들어올 때 노 젓기’ 위한 완화적 통화정책을 고수할 전망
2020년 브라질 경제는 소비 부양책 효과와 인프라 투자 등 정부 지출 확대를 통해 2.2% 성장을 전망하며, 중앙은행은 경기 회복세를 이끌기 위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이다.
브라질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인 4.5%까지 하락하면서 정부의 이자 부담이 크게 감소했고, 이를 재원으로 인프라 투자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저금리 정책과 소비 부양책이 효과를 내면서 월간 GDP Proxy라고 할 수 있는 경제활동지수 (IBC-Br)는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고, 소매판매 역시 MoM, YoY 모두 7개월간 플러스를 유지했다.
한편, 경기 침체기를 겪으면서 브라질 공공 서비스의 질은 크게 낙후되었는데, 이로 인해 민영화 그리고 인프라 시설 영업권 매각에 대한 브라질 국민의 저항심리가 낮아지고 있다.
정치인들은 10월 지방선거를 앞둔 공적 과시도 필요한 시기이므로 정치적?실용적 관점에서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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