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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베트남 매크로 부진은 명절에 기인 & 물가 압력은 지속

KB 해외분석 | 베트남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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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Tet Holiday는 2월, 올해는 1월에 포함되면서 매크로 데이터의 왜곡이 발생
3개월 투자 관점에서 신흥국가 중 베트남이 Top-pick이라는 의견을 유지한다.
더불어 연말까지 VN지수가 1,100pt까지 상승 (추가 상승 여력 15%)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도 변함 없다.

1월 발표된 베트남 매크로지표 대부분이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2019년 기록한 7%대 성장이 이어질지에 대한 의구심이 생길 법하다.
1월 매크로 데이터 부진은 작년과 올해의 구정 명절이 포함된 월 (月)의 차이에 따른 데이터의 왜곡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2월 데이터를 확인하기 전까지 섣부른 판단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
VN30지수 추종 ETF 투자를 권고한다.

■ 수출입, 산업생산, 소매판매 부진은 명절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에 기인
Tet holiday가 2월에 있었던 2019년과 달리 2020년에는 1월 23일~29일까지 (7일) 이어지면서 1월 매크로데이터가 부진했다.
베트남 통계청에서 발표한 1월 수출입 성장률은 각각 -14.3%, -11.3%를 기록, 201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YoY 기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내수 및 FDI기업 모두 유사한 수준의 감소세가 나타났으며, 수입은 FDI기업의 수입 감소폭 (-15.7%)이 내수기업 (-5.5%)을 크게 상회했다.
휴대폰 (-22.4%), 의류 (-21.0%), 신발 (-9.7%) 등 주력 상품 수출이 부진했고, 기계류 (-6.8%), 컴퓨터/전자제품 및 부품 (-8.5%), 직물 (-18.1%) 수입의 감소폭도 컸다.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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