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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단기 조정에도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 비중 확대

KB 신흥국 월보 | 2월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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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신흥증시의 조정장이 연출되고 있다.
과매수 구간에서 신종 바이러스, 미국 민주당 경선 등의 이벤트로 신흥증시 조정의 시간과 깊이가 길어질 수 있되, 현 변동성의 시기를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개별국가 관점의 1년 투자 선호도로 인디아, 베트남 > 브라질, 러시아를 제시하며, 3개월 Top Pick은 베트남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브라질 보베스파 증시와 러시아 MOEX지수의 2020년 목표 지수 상단을 상향 조정했다.

돌발 변수의 출현으로 인해 중국 1분기 GDP가 부진할 가능성이 커지고, 이 때문에 신흥국 교역 데이터의 개선세가 둔화될 수 있다.
전염병의 초기 확산 속도는 우려되나, 과거 전염병처럼 2~3개월 내 안정화되는 모습이 연출된다면 중국발 공급망 쇼크 우려도 제한될 것이며, 향후 이연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전염병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는 향후 재정확대와 통화완화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


중국이 1차 무역합의를 이행하지 못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있다.
2차 무역협상에 대해 명확히 합의된 시점 및 의제는 없다.
‘숫자’로 대화할 수 있었던 1차 협상에 비해 2차 협상은 보조금 지급 철폐 등 까다로울 것이다.
다만,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1차 합의를 ‘승리’로 표현하기 위한 합의 이행이 필요할 것이며, 시진핑 주석은 엎친데 덮친 ‘전염병’ 리스크를 잠재우기 위해 교역 잡음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잔인한 보복은 최대한 피할 것이다.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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