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20일 수출 부진, 2월 수출 3%대 증가 전망

한국 20일 수출

■20일까지 일평균 수출 전년대비 9.3% 감소, 코로나19로 중국 및 아시아권 수출 둔화 영향
2월 1~20일 수출 (통관기준) 총액은 263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하였다.
20일까지의 통관일수가 전년대비 3일 증가 (+24%)한 것을 감안하면,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대비 9.3%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및 기타 아시아권으로의 수출 둔화 영향으로 판단된다.
코로나19 발병 전까지는 KB증권은 통관일수 증가에 따른 효과로 2월 수출이 전년대비 10%대까지 증가할 것을 기대했으나, 20일까지 수출 부진과 20일 이후에도 중국 공장 가동률 회복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2월 수출은 전년대비 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사태로 당분간 아시아권 제조업 공급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평균 수출은 전년대비 1%대 감소하고 전년대비 증가 전환은 2분기로 예상되나 증가폭은 1~2% 내외로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2분기까지도 전년대비 마이너스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