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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알화, 코로나19로 단기 약세. 중장기적으로는 완만한 강세

KB 해외채권 | 브라질
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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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달러/헤알로 하향 조정.
하지만 완만한 강세 전망은 유지
2020년 말 헤알화는 4.1달러/헤알을 기록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달러 강세 및 중국 등 신흥국의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해 기존 전망 (3.9달러/헤알)보다 하향 조정했다.
달러당 4.4헤알까지 상승한 가운데, 헤알화의 약세는 단기간 지속될 수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브라질의 경기 회복 지연 때문이다.
다만, 헤알화가 중장기적으로 현재보다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은 유효하다.
코로나19는 브라질 수출에 부정적이지만, 브라질 내 확진자가 없는 만큼 내수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중앙은행은 추가 금리인하보다는 지급준비율 인하와 고유동성 자산 규제 완화를 통해 부양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브라질 경제의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
코로나19가 브라질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브라질 내에서 코로나19 의심자 수는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확진자가 없는 만큼 경제의 64.7%를 차지하고 있는 내수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브라질 수출 중 28% (2019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대중국 수출은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브라질 경제 전체적으로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브라질 경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4.9%로 높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브라질의 대중국 수출 중 상당 부분을 대두가 차지하고 있어, 브라질의 대중국 수출은 대두를 수확하는 2~3분기에 증가한다.
현재는 계절적으로 브라질의 대중국 수출 비중이 높지 않은 기간이다.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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