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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OK. 하지만 시기는 2~3분기

KB 해외 채권 | 호주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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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되고 있는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호주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열어놔야 한다.
다만, 중앙은행은 산불과 코로나19를 불확실성이라고 언급했지만 영향에 대해서는 평가하기 이르다고 언급하고 있다.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며, 추가 금리인하는 경제지표 악화를 확인한 이후일 것이다.
호주에서의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지만, 호주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지 않는다면 시장금리의 저점은 확인한 것으로 판단한다.
중앙은행의 금리인하가 단행된다면 마지막 금리인하라는 인식으로 인해 시장금리는 상승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금리 커브는 스티프닝이 될 것이다.
-0.46%인 원-호주달러 스왑레이트 (1년물)는 단기간 현 수준을 유지하다 한국에서의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개선될 것이다.


코로나19 및 산불은 단기 불확실성 요인
2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호주 중앙은행은 산불 및 코로나19는 단기 불확실성 요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2020년 상반기 수출이 감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호주의 전체 수출 중 대중국 수출은 34% (2018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데, 중국에서의 코로나19 발병으로 인해 대중국 수출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의사록에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호주 관광산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호주의 관광객 중 중국인의 비중은 15.0% (2019년 12월 기준)로 뉴질랜드 다음으로 높은데, 호주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에서 거주했던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임재균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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