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광공업생산 KB증권 예상 하회,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 출하 큰 폭으로 감소 영향
1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 1.3% 감소해 KB증권 예상 (+0.5%)을 하회했으나, 시장 예상 (-1.7%)은 상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2.4% 감소해, 지난 12월 (4.2% 증가)에 비해 큰 폭으로 둔화되었다. 수출과 내수 출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며, 재고는 전월대비 증가해 재고부담도 확대되었다. 다만,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 정보통신 등이 늘어 전월대비 0.4% 증가했으며, 건설업도 전월대비 3.3% 증가해 전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1% 증가했다. 생산과 투자가 1월 말, 즉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영향이 일부 반영되면서 부진했다. 2월에는 코로나19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어 산업생산뿐만 아니라, 서비스업생산, 설비투자, 소매판매 등의 큰 폭 감소가 예상된다. KB증권은 1분기 한국경제 성장률을 전기대비 -0.3%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