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국제유가 급락. WTI -10.1%, 두바이유 -8.1%, 브렌트유 -9.4% 3월 6일 WTI는 2014년 11월 이후 5년 3개월만에 최대 낙폭 기록. 가격은 2016년 8월 이후 최저 수준. 브렌트유도 2008년 12월 이후 최대 낙폭 기록. KB증권은 Worst 시나리오 가정 시 2020년 WTI 평균 가격을 배럴당 31.3달러로 예상 (시나리오 가정: 세계 원유수요 +0.2% YoY; 사우디 원유 생산량 +10% YoY; 미국 상업용 원유재고 +17.0% YoY) 국제유가의 급락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OPEC+회의에서의 감산 합의 결렬이 주요인. OPEC은 하루 150만배럴의 감산을 주장했으나, 러시아가 이를 반대하면서 감산합의 무산. 3월 말 예정된 기존 일일 170만배럴 감산 연장에도 실패. 사우디도 4월부터 원유 생산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제유가 급락에 일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