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지금 어디쯤 와있을까?

주식전략

■ 전염병의 특징
전염병은 상황이 마무리되면 생산능력이 즉시 복귀된다는 특징이 있다.
전염병은 생산시설, 인프라 등에 전혀 피해를 주지 않으며, 진정된 이후엔 동일한 숙련도를 가진 노동자들이 노동 시장에 복귀할 수 있다.
따라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동안의 경제적 충격을 대응할 수 있는 정책과 사람들의 코로나에 대한 공포가 안정되는 시점을 찾아야 한다.

■ 공포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방법들
증시 안정을 위해서는 신규 확진자 감소가 확인되거나 백신 개발 등이 가장 필요하다.
하지만 이는 빨라야 4월 이후에나 확인될 것이며, 또 현재 증시가 이런 우려를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보기도 어렵다.
따라서 심리적 패닉을 멈출 이슈들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


연준은 3월 16일 새벽 100bp 금리인하 (제로금리)와 7,000억 달러의 QE를 발표했다.
또한 재할인창구를 통해 적용금리를 150bp 인하한 0.25%로 설정하고 90일까지 대출하도록 했다.
주요 은행들과의 달러 스왑 금리도 25bp 낮췄다.
이어 ECB도 유동성 확대 공조에 동참할 것을 발표했다.
통화정책은 사람들을 당장 소비로 이끌 순 없지만 난기류를 극복하는 힘이 있다.
실업문제와 채무불이행 위험이 예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