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증시의 뼈아픈 수급 부진. 단기 중립 관점과 ETF 패시브 투자전략 권고 베트남 VN Index는 연초 이후 20%대 하락하면서 약세장에 진입했다. VN Index 12MF PER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10배까지 하락했는데 달리 표현하면 부실 채권 우려로 가격 조정이 발생했었던 2010년 초 수준까지 회귀한 것이다. 희망고문 같지만 중장기 모멘텀은 살아 있다. 1. 경제성장 (에 따른 은행주 투자 유효), 2. EM 편입 가능성 (증대에 따른 대형주 중심의 투자), 3. 증권법 개정 (을 통한 외국인 투자 제한 완화), 4. IPO (를 활용한 국영 우량기업 투자 기회) 총 4가지 모멘텀을 고려해야 한다. 다만, 장기 모멘텀이 당장의 투자 성과와 연결되진 않는다. 여기에 호찌민 거래소는 370여개 상장사, 시가총액은 140조원을 하회하는 작은 시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 성과와 직결될 단기 투자 관점에서는 1. 펀드, ETF와 같은 국내외 금융상품의 수급, 2. 컨센서스 트렌드를 필히 확인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