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 관점: 베트남 증시 수급 부진. 중립 관점의 분할 매수 & ETF 투자 의견 유지 베트남 주식시장에 대한 중립 관점의 투자 선호도와 패시브 전략인 ETF 분할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VN Index의 연초 이후 성과는 -31.4%를 기록 중이다 (3월 24일 659pt 기준). 주가 하락으로 호찌민 거래소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120조원을 하회하는데, 달리 말해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 (약 280조원)의 40% 수준까지 작아졌다. 증시 규모가 작아지다 보니 과거보다 수급이 더욱 더 중요해졌다. 특히 외국인 수급이 필수적인데, 이는 증시 방향성을 결정 할 뿐만 아니라, 현지 투자자들도 외국인의 투자패턴을 추종하는 행태를 보이기 때문이다. 동 관점에서 3월 이후 환매 강도가 강화된 베트남 증시 ‘큰 손’, 국내 베트남 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출은 증시 수급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올 들어 3월 25일까지 베트남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505억원 감소했으며, 3월에만 -440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