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에 대한 목표주가를 직전 7,000원에서 5,800원으로 17% 하향하나, 투자의견은 Hold로 유지한다. 목표주가 하향조정은 실적 추정치 변경 등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최대주주의 변경에 따라 배당성향 등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최대주주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 창출은 긍정적이나, 전체 가입자 추세가 지속되는 한편 홈쇼핑 송출수수료 감소, 콘텐츠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은 LG헬로비전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한다.
■1Q20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직전 추정치 대비 12% 감소
LG헬로비전의 1Q20 영업이익은 140억원 (연결 기준, 직전 추정치 159억원)으로 추정된다. 1Q19 영업이익과 유사한 실적을 예상한다. 2019년 말 홈쇼핑 송출수수료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홈쇼핑 송출수수료 수익이 일부 감소되었을 것으로 판단되는 한편, 콘텐츠 비용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입자 감소세가 둔화되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은 마케팅 비용 집행이 감소하였을 것으로 예상되어 전년동기와 유사한 실적을 보였을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