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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 신흥국 외환보유고 감소에도 장기 채권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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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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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멕시코, 브라질 등 일부 국가 외환보유고 감소하는 가운데 신흥국 달러 채권 발행 재개

- 3월 중국 외환보유고 3.061조 달러를 기록해 전월 (3.107조 달러)보다 461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발표
- 이는 2018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감소폭으로는 2016년 11월 이후 최대
- 이는 1) 3월 달러 강세로 인한 보유자산 평가가치 변동, 2) 중국 1-2월 무역수지 적자 (71억 달러 규모)를 감안하더라도, 3) 3월 내 글로벌 자산 시장 변동성 확대에서 주식/채권 시장에서의 외국인 자본유출 등이 일부 있었을 것으로 판단
- 향후에도 위안화/달러 변동성 확대 지속에 따른 추가 자본유출 가능성은 남아있으나, 그럼에도 KB증권은 중국은 상대적으로 주요국들보다 빠른 경제 정상화 진입 예상으로 자본유출 규모도 서서히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
- 중국 이외에 멕시코, 브라질 등 원유 수출국가의 외환보유고도 감소추세 나타남.
아직 금액은 크지 않으나, 유가 급락으로 인한 수출 위축, 환율 급변동이 감소로 이어짐.
다만 인도네시아가 50년 만기 채권 발행에 성공하는 등 신흥국 관련 불안이 완화되는 흐름도 동시에 나타남
오재영 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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