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연준 3월 FOMC 의사록을 통해 2가지 상이한 경제 전망 경로 (V자 회복 vs 경기침체 지속)를 언급
- 간밤 (4월 9일) 발표된 3월 FOMC 의사록은 지난 두 번 (4일, 16일)의 긴급 회의에 대한 내용이 담김 - 연준 내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우려로 장기간 현 수준의 제로금리를 지속하기로 결정하고 무제한 QE 등 추가적인 완화정책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 - 몇몇 (A Few) 참가자들은 지난번 100bp 금리인하 대신 1) 짧은 기간 공격적인 금리인하는 시장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와 2) 향후 통화정책 여력을 아껴둘 필요가 있다는 이유 등에서 50bp 금리인하를 주장. 이는 향후 연준 내 점도표 (dot plot)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한편, 미 연준은 코로나19 이후 예상 가능한 두 가지 전망 시나리오 (two plausible economic scenarios)를 제공. 첫째, 하반기에 회복 (rebound)을 시작한다는 긍정적 시나리오와 둘째, 2020년 경기침체에 진입하고 이후 회복이 느려져 2021년까지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 시나리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