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증상이 심화되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福德房 4월호: 상업용 부동산 시장

■ 서울: 리테일 및 호텔의 타격 지속, 언택트 (Untact) 소비 증가에 따른 물류 자산 인기 상승 중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몸살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면 접촉을 피하는 ‘언택트 (Untact)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온라인 쇼핑 증가로 쿠팡, 이베이코리아 등의 소셜커머스 업체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신선식품의 배달 수요 또한 증가하여 냉동 및 냉장 시설을 갖춘 물류 자산의 수요가 늘고 있다.
리테일, 극장, 호텔 등의 매출액 급감으로 어려움이 발생하여 자산을 처분하려는 기업들의 부동산 자산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커지면서 향후 상업용 부동산 시장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Core 지역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물류, 데이터센터 등의 인기는 여전히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 아시아태평양: 도쿄 올림픽 2021년 7월 연기에도 세 대륙 중 가장 전망이 좋은 아태 시장

일본은 도쿄 올림픽을 2021년 7월로 연기하였고, 코로나19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7개 지역에는 긴급사태가 발령되고, 중국의 우한은 봉쇄가 해제되었다.
일본의 물류센터 또한 그동안 인기가 많았던 투자 자산이고, 수요 또한 지속되고 있어 임대료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CBRE의 투자자 서베이에 따르면, 우한 봉쇄 이후에도 주요 투자자들은 아시아태평양 상업용 부동산 시장 투자를 지속할 의향이 있고, 투자 자산은 오피스 물류, Alternative 부동산 자산 중 데이터센터 및 냉동창고 등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본의 확진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2020년 1분기의 물류센터 투자 규모는 증가하였다.
싱가포르 또한 꾸준한 오피스 수요가 예상되어 향후 시장 전망이 비교적 낙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