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 서비스업 위주 심리 위축 확인된 가운데 EU 정상회의에서 지원 방식을 놓고 경기부양책에 이견 여전
- 유럽 지역 PMI가 추가로 큰 폭으로 위축됨 (제조업 3월 44.5%에서 4월 33.6%로, 서비스업 3월 26.4%에서 11.7%로 하락. 제조업지수도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서비스업지수가 3월에 이어더 큰 폭의 하락세 기록.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국 서비스업지수는 15.9%, 10.4%, 12.3%로 기준선 50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으로 하락함 - 해당 지표들의 조사기간은 4월 12~23일로, 이 시기는 유럽 국가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정점을 기록한 이후 크게 낮아지지 않았던 시기였음 - 그리스가 락다운을 5월 4일로 연장하였고, 프랑스 재무장관은 5월 11일에는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 밝힌 반면에, 독일 메르켈 총리는 섣부른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우려를 표명. 사망자수 및 감염자수 증가 속도가 둔화된 만큼 5월 경기심리지수의 추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나, 락다운이 추가 연장될 경우 추가 심리 위축은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