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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거진 미중 관계 악화, 홍콩증시와 본토증시 디커플링 예상

홍콩 증시 급락 코멘트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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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항셍지수, 홍콩H지수 장중 3~4%대 급락
-한국시간 13:00, 홍콩항셍지수, 홍콩H지수는 각각 -3.84%, -4.25%를 기록하면서 모든 섹터 하락.
낙폭이 큰 섹터는 에너지 -6%대, 원자재/금융 -4%대, 부동산/경기소비재/통신 -3%대.
필수소비재는 -1%대로 상대적으로 양호
-본토증시는 노동절 연휴로 5월 5일까지 휴장

①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중국 책임론’ 부각, 관세 부과 등으로 보복 조치 시사
-주요국의 신규 확진자수가 감소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이전 해결되지 않았던 리스크들이 다시 부상.
지난달부터 미국, 유럽 등 국가들이 정치적으로 중국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 ‘중국 책임론’을 부각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를 통한 보복 조치 및 중국의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등을 언급하면서 연일 대중 압박을 강화.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전략으로 대중 압박 조치를 연말까지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지자 불안감 상승
-지난 4월 21일 미국 미주리주는 중국의 코로나19 대응 부실과 관련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주 지방법원에 제기했으며, 독일 언론은 중국 정부가 피해를 입은 독일 관광업계와 소상공인에게 1,490억 유로 (약 197조원)를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음
박수현 박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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