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 상승이 제한적일 브라질 보베스파 증시. 80,000pt 후반대에서는 매도 대응 권고 보베스파지수의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될 것이며 1) 코로나19 정책 강화와 확진자 수 감소, 2) 정치 리스크가 완화되기 전까지 80,000pt 후반대에서는 매도 관점의 대응을 권고한다. 5월 말 기준 보베스파지수 12MF PER은 15.8배까지 상승해 최근 5년래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2015년 이후 평균 11.9배). 주식시장은 연초 이후 -23% 하락 (6/1 기준)했으나, 이익 전망 하향조정이 강하게 전개된 점이 투자 매력도를 저하시키고 있다 (12MF EPS 5월 이후 -8.8%, YTD -35.2%). 달러로 환산한 보베스파지수는 원지수 대비 -19% 추가 하락해 있어 달러 투자자 입장에서 본 상대 매력도는 높다. 다만, 헤알화 약세에 따른 경상수지 개선이 통화 강세에 기여하겠지만, 그 이전에 1)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2) 정치 불안에 따른 외국인 증시 이탈, 3) 상장기업 부채, 4) 낮은 물가 압력에 따른 중앙은행의 헤알화 약세 용인이 헤알화의 반등을 제한시킬 것이다. 소비심리 회복에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 4월 정기예금 및 요구불예금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5%, 11.2%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