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N지수 920pt까지 +5% 상승 여력. 6월 숨고르기 전망하되 -5% 이상 조정 시 비중 확대 향후 3개월 베트남 VN Index는 920pt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 (6/3 종가 대비 +5%). 외국인 수급이 부진한 시기에는 VN30지수를 추종하는 ETF 투자를 선호한다. 6월 베트남 주식시장은 대외 글로벌 증시 센티멘트와 동조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인 한편, 대내적으로 증시를 이끌어 갈 모멘텀은 제한적이다. 베트남 중앙은행의 전향적인 금리 인하 정책과 정부의 증시 부양책, EVFTA 및 FDI 기대감은 주가에 반영되었다. 액티브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는 은행, 부동산, 소재, 제약 업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고려해야 할 것이며, 금리 인하에 따른 배당주 매력도가 증대된 만큼 유틸리티 업종 내 고배당주 접근도 유효하다. 대형주를 필두로 1분기 실적발표 이후 2020년 실적의 하향 조정이 이루어지면서 5월 이후 12개월 선행 EPS가 빠르게 감소 (-4.6%)했다. 간헐적인 외국인 순매수는 반갑지만 증시 기여도는 낮다. 주요 선진국의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과 달러 약세로 인해 VN Index는 5월에도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3월 저점 기준 +33% 급등했다. 6월 3일 기준 12개월 선행 PER은 13.7배로 1년 (13.6배) 및 2년 (14.1배) 평균에 근접했다. 차익실현 니즈가 증시 변동성을 확대시킬 한편, 5% 이상 하락 시에는 매수 대응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