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5월 상품 및 서비스 소매판매 회복세 베트남 5월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26.9% 증가했다. 락다운 해제와 4월 30일 (베트남 전승기념일) ~ 5월 1일 (노동절) 황금 연휴가 겹치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심리가 회복 양상을 보였다. 상품 (Goods) 판매는 311조동으로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 베트남 유통업체들이 충분한 생필품 물량을 확보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따른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이 상품 매출 성장을 견인했을 것으로 판단한다. 관광 매출은 4월 대비 9배 증가한 4,500억동을 기록했다. 다만, 2019년 4월에 기록한 3.1조동과 비교하면 -88% 감소한 수지로, 코로나19에 따른 국제노선 운항 중지, 이에 따른 관광산업 위축이 크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1~5월 누적 상품 및 서비스 소매판매액은 1,913조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