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매크로

코로나19 관련 수출 호조, 순수출 확대는 성장률 상향 요인

중국 5월 수출입
2020.06.08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5월에도 수출 호조, 수입 부진 추세 지속.
무역수지 확대로 경상수지 개선 전망

중국의 5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3% 감소한 2,068억 달러를 기록했다.
4월 (+3.5%) 전년대비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한 것이지만, 시장 예상 (블룸버그 -6.5%)을 상회했다.
5월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6.7% 감소 (1,439억 달러)해 4월 (-14.2%)과 시장 예상 (-7.9%)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수입감소폭 확대로 5월 무역수지 흑자는 629억 달러로 4월 (453억 달러)보다 확대되었다.
이로써 2020년 1-5월 무역수지는 1,214억 달러로 2019년 1-5월 1,270억 달러에 근접한 수준까지 회복되었다.
한편, 서비스 수지 적자 폭도 큰 폭으로 축소되고 있어 (2020년 1-4월 서비스 수지 적자 561억 달러, 2019년 1-4월 적자 879억 달러), 2020년에는 경상수지 개선이 예상되며, 순수출 기여도 확대가 중국 경제성장률 하방을 완화할 것이다.
한편, 최근 미중 간 갈등 재격화는 불확실성 요인이다.
다만 KB증권은 미중 1차 무역합의 파기와 관세 전쟁 돌입보다는, 무역, 정치, 기술 등 다방면의 압박 강화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오재영 오재영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