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 (EVFTA) 8월 발효 전망. 수산업종의 EU 수출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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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FTA 발효 즉시 베트남산 수산품목 50%에 대한 EU측 관세가 완전 철폐될 예정
6월 8일 베트남 국회는 EU (유럽연합)-베트남 자유무역협정 (이하 EVFTA)을 비준했다.
EU와 베트남은 EVFTA 발효 시기에 대해 양측이 국회 비준을 마치고 상대측에 비준 완료 사실을 공식 통보한 후 두 번째 달 1일로 합의했다.
베트남은 이달 내로 EU측에 비준 사실을 통보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EVFTA의 공식 발효일은 8월 1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U는 베트남의 주요 수산물 수출 시장이다.
2019년 베트남의 대EU 수산물 수출액은 12.5억 달러로 동 품목 총 수출액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EVFTA 관세인하 스케줄에 따르면 EU는 FTA가 발효되는 즉시 베트남산 수산제품 50%에 대한 관세를 완전 철폐하며, 나머지 50%에 해당하는 품목에 적용되는 관세는 3~7년에 걸쳐 단계적 철폐를 실시하게 된다.


■ EVFTA 발효 시 냉동새우 및 메기 수출 증가가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