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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증시 변동성 확대. 반등 위한 모멘텀 구축의 시간이 될 것

KB 해외주식 | 신흥국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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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EM 증시 변동성 확대.
반등 위한 모멘텀 구축의 시간이 될 것
신흥증시 (MSCI EM 기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반등, 달러 약세라는 조합으로 MSCI EM은 6월 첫 8거래일간 +8.8% 급등했다.
다만, 11일 이후 3거래일간 재차 -4.6% 급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꾸준한 가운데, 브라질, 인디아의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2차 대유행 우려가 투자 심리에 반영됐다.


증시 반등 구간에서 별다른 조정이 연출되지 않았던 가운데, 가격 부담 및 코로나19 2차 유행,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추후 신흥증시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때 3월 이후 실물 경기와 주가의 디커플링에 따른 심리적인 괴리를 좁혀가는 과정도 이루어지면서 하반기 증시 반등을 위한 동력을 응집시켜줄 것이다.
무엇보다 연준의 화력이 여전히 풍부하다는 점이 위험자산 가격의 하방을 강하게 지지한다.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가 있지만, ‘Second Wave’라로 정의할 만큼 확산 강도가 급격하지 않다.
따라서 지난 1~2분기처럼 전국 단위의 봉쇄조치가 재개될 가능성보다는 확진 지역에 국한된 방역 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일부 신흥국을 제외하면 신규 확진자 증가율과 치명률은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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