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개선 기대감에 주식 자금 유입 전환했으나 강도 미약. 채권 자금은 자산 매입 및 2차 유행 불확실성에 유입 지속
Fund Flows Report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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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경제지표 반등, 완화적 통화정책에 주식 자금 유입 전환했으나 강도 미약. 채권 유입 지속 주식 자금은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호조,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따른 경기 개선 기대감에 유입 전환했으나 강도는 미약했다. 채권 자금은 연준의 국채 및 모기지 자산매입 지속, 개별 회사채 매입 계획 발표로 유입이 지속되었다. 5월 비농업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인 833만명 감소를 크게 상회한 250.9만명 증가를 기록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도 6월 주간 200만명 이하로 하락하는 등 개선세를 이어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FOMC에서 FED는 2021년 말까지 정책금리 인상이 없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을 시사했다. 이를 반영하여 주식 자금은 2월 말 이후 처음으로 유입 전환했다. 한편, 연준은 연간 800억 달러의 국채, 400억 달러의 모기지 채권 매입을 지속할 것을 시사했다. 또한, 회사채 ETF 외에도 개별 회사채까지 매입할 것을 밝힘에 따라 채권시장의 불안감을 완화했다. 이에, 채권 자금 유입은 지속되는 흐름을 보였다. 코로나19 우려가 정점에 이르렀던 3월 대비 불확실성이 개선되면서 주식 자금이 큰 폭으로 유출될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판단한다.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 및 2차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주식 자금은 보합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상대적으로 채권 자금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