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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시 조정 구간. 배당주에 관심 가질 때

KB 해외주식 | 베트남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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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베트남 3저 (저성장, 저금리, 저물가) 기조로 배당주 투자 매력 점증할 것
코로나19에 따른 교역 둔화와 관광산업 위축으로 올해 베트남의 3저 트렌드 (저성장, 저금리, 저물가)가 이어질 것이다.
외국인투자자 관점에서 배당주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다.
6월 26일 종가 기준 2018~2019년 시가 배당률이 5%를 상회하는 호찌민거래소 내 10개 종목을 표로 정리했다.
과거 평균 밸류에이션 대비 현재 위치, 블룸버그 컨센서스 등을 함께 나열했으며, 고배당주이지만 컨센서스가 제시되지 않는 종목 (ex.
하노이거래소 상장종목)은 제외했다.


■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지만, 잔존한 대내외 변수가 경기 회복을 방해할 것
금리 상승과 소비 견인에 따른 인플레이션, 그리고 경기 회복이 나타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베트남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0.36%에 그치며 3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베트남무역은행 (VCB)은 코로나19에 따른 부실 대출 증가로 작년 0.8%였던 NPL 비율이 올해 1.5%까지 증가할 것으로 우려했다.
베트남군대은행 (MBB) 역시 코로나19 피해 고객을 위한 금융 지원책 실시로 이자 수익이 전년 대비 10% 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노이거래소 (HNX)에 상장된 아시아상업은행 (ACB)은 현금 부족을 우려해 올해 현금배당 계획을 철회했다.
베트남 중앙은행 (SBV)은 코로나19로 인해 베트남 총 대출 (2020년 4월 기준 8,311조동)의 20% 수준인 2,000조동이 잠재적 부실위험이 있고, 이 중 25%는 제조업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민 이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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