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베트남 2Q GDP 부진. 소비재 및 철강업종 회복 전망

KB 해외분석 | 베트남
20.07.02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 2Q GDP 성장률 전년동기대비 +0.4%.
30년래 최저치
베트남 2분기 경제성장률은 +0.4% 성장에 그치면서 3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로써 상반기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8%에 그쳤다.
1991년 베트남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다.
베트남 정부와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국경 봉쇄 등 적극적인 방역 조치를 펼쳤다.
그 결과 공식 확진자 수는 400명 미만, 사망자는 0명을 기록 중이나, 대외 교역 중심 경제 구조의 단점이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철강 및 소비재 업종의 회복세를 전망한다.


■ 농림수산업 선방.
2Q 서비스부문은 전년동기대비 역성장, 3분기도 큰 회복이 어려울 것
산업별로 보면 수치상으로는 농림수산업이 가장 선방했다.
2분기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7%를 기록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축용 식량 수요가 급증했고, 이로 인한 수출용 쌀 가격 상승이 2분기 농업부문 GDP 개선을 견인했다.
다만, 2017~2019년 평균 성장률 +2.9%보다는 둔화됐으며, 상반기 누적 성장률은 +1.2%로 전체 GDP의 14%를 차지하는 베트남 전통산업이 교역 둔화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창민 이창민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