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에 성장주의 랠리에 장애물이 될 이슈는?

KB 주식전략

■인플레이션이나 금리 상승을 걱정하긴 너무 이르다
성장주 랠리에 타격을 줄 수 있을 이슈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인플레이션 우려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9월 월간 전망 (8/28)’ 자료를 통해 지금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나친 이유에 대해서 세 가지 논거로 분석했다.
1) M2 증가율 급등이 곧장 ‘인플레’로 연결될 것이라고 보긴 어려우며, 2) 금리에 내재된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은 증시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긍정적인 요인이다.
3) ‘구경제’에서 ‘신경제’로 넘어가면서 나타나는 물가 지표의 근본적 문제점과 이 때문에 야기되는 문제들도 저물가 장기화의 주요 원인이다.
또한 과거 10년간 나스닥의 랠리를 통해 성장주의 조정 요인을 살펴보면, 금리보다는 스팟 이벤트로 인해 조정이 나타난 것이 더 일반적이란 사실을 알 수 있다.

■9월 말 TV 토론회를 앞둔 두 가지 이슈
이와 관련된 이벤트로는 9월 29일부터 시작될 미국 대선 토론회를 앞두고 나올 수 있는 이벤트인 ‘약가 인하, 반독점’ 정책 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 (8/27, 뉴스 읽기, 김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