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의거해 기업금융, 리스금융, 소매금융 등의 금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989년에 설립했으며, 2001년에 군인공제회를 대주주로 맞이했다. 수신기능이 없는 제2금융권으로 회사채, CP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총자산은 2020년 상반기 기준 2조 4,305억원이며 그 중 할부, 리스, 대출 등 총 채권 규모는 2조 719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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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피탈, 환골탈태
한국캐피탈은 2016년 신용등급 하락 이후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리스자산 축소 등 리스크 관리로 실적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캐피탈 업계 전반의 자금조달 우려가 커진 상황 속에서도 상반기 영업이익은 193억원 (+28.9% YoY), 순이익은 153억원 (+32.4% YoY)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체크포인트: 1) 포트폴리오 균형 및 영업자산 확대, 2) 신용등급 상승 시 조달비용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