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대 미국 대통령 선거 TV 토론회가 시작된다 (한국시간 9/30, 오전 10시). 지난 2016년 대선을 열흘 앞두고 힐러리 대세론을 무너트린 ‘이메일 스캔들 (힐러리 후보가 국무장관 시절, 사적 이메일을 공적인 일에 사용, 도덕성 문제 부각)’이 불거진 것이 TV 토론회였다. 이번 대선도 바이든 후보를 두고 치매, 가족문제 등 신상에 관한 이슈들이 언론을 통해 거론되고 있다. TV 토론회가 올해 대선의 변수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번 TV 토론회에서 다뤄질 주제는 총 6가지이다 (경제, 연방대법원, 코로나19, 인종차별 및 주요 도시들의 폭력시위, 이번 선거의 신뢰성, 두 후보의 기록). KB증권은 앞서 6가지 주제들 중에서 이번 1차 TV 토론회뿐만 아니라 남은 두 차례의 TV 토론회에서도 논의될 내용을 4개로 추렸다. 또한 4가지 주제들이 TV 토론회에서 두 후보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를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