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29일 중국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 (이하 5중 전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19기 5중 전회에서는 2021~2025년에 추진되는 14차 5개년 경제사회 발전 계획과, 2035년까지의 중장기 미래 목표도 제시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5중 전회 직후에는 핵심과제의 윤곽만 발표되고, 최종안과 구체적인 수치 및 과제는 2021년 3월 전인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체크 포인트는 경제성장률 목표치 제시와, 내수 발전의 ‘쌍순환 전략’의 구체화, 그리고 미중 갈등 대응과 기술 국산화 전략 등이 될 것이며, 그 외에도 뉴딜관련 재정통화정책에 대한 언급과 환경문제 등이다.
1) 성장 목표는 이번에는 5.5% 내외 (또는 5.0~5.5% 내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전의 6%대 성장보다 낮아지는 것이지만, 향후 안정적인 중성장을 위한 ‘내수’ 부양 기조와 맞닿는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뉴노멀’ 시대에 5.0~5.5% 내외의 성장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다.